인피니티 G35쿠페 수온상승 워터펌프 교체 - 울산 준모터스 여윽시!

2019.06.14 05:01차쟁이/infiniti G35C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올해 초 지쿠페 판매한다고 차를 내놓았는데... 영 입질이 안옵니다.

여러명에게 연락이 오긴 했는데... 저렴한 차가격에 유지비 생각없는 어린친구들부터... 처음보는 사람이 10개월 개인할부를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딜러도 차보러 왔다가 후려쳐서 커피한잔 사주고 집에보내고... 또 다른유형은 차에 아무것도 모르는분들...

...

 

SUV살려고...지쿠페부터 차량 몇대 판매할려고 했는데... 그냥 들고 있어야되는 운명인가 봅니다. (사실 전 SUV... 좋아하지 않습니다. 멍청해보여서...ㅋㅋㅋ 잘됬죠)

그나저나... 하치로꾸가... 요즘 계속 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예산은 되는데... 현재 5대의 차량들... 자동차세+보험료만 해도 어마무시하기에... 헝그리족은 참야야겠죠.

일단 아반떼랑지쿠페 판매되면 하치로꾸 올순정 수동으로 데리고 와서 하나하나 만져줘야죠~ ㅋㅋㅋ

 

아무튼 차가 팔리는날이고... 언제 팔릴지도 모르고... 대충 타다 버리는분에게는 팔 생각도 없어서... 아마 평생 탈꺼 같네요. 하치로꾸는... 배여사 승인을 받기 위해 배여사 포인트를 열심히 모으고 있어야겠습니다.

 

팔때 팔더라도 제 차량들은 항상 100% 컨디션까지는 아니더라도 90% 이상의 컨디션을 맞추기 위해 기름때 닦고 나사 쪼이고 합니다만...

얼마전부터... 수온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인피니티 G35쿠페... 아니 VQ엔진...

진짜 열과의 전쟁인지... 제일 처음 차 가지고 오던날에도 수온때문에 차량 뻗었는데...

 

G쿠페가 큰 고장없이 지금까지 와일드하게 운행을 하든 소프트하게 운행을 하든 잘 움직여 줍니다만... 수온쪽으로는 몇번을 고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썸머스텟을 시작으로 라지에이터 수온호스류,냉각팬등등...

 

이번에 고장 난 증상은... 우연찮게 발견한 증상...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2주일에 한번 운행할까 말까 한 지쿠페입니다.

이 날도 변함없이 밧데리 충전 하기 위해 시동 걸어두고 30분정도 지나 차에 가보니 수온게이지가 HIGH...

 

놀래서 시동끄고... 수온 낮춘 뒤 운행하니 또 수온게이지가 정상입니다.

 

게이지 바늘이 고장인가 생각하며 정차 후 편의점에 잠시 갔다오니 또 수온게이지 상승...

놀래서 뻗어도 사무실앞에서 뻗으라는 생각으로 운행하니 또 수온게이지는 내려감...

 

네~ 주행하면 주행풍 공냉식으로 엔진열이 내려가는거고 정차중에는 냉각팬 문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잘못되어서 수온이 상승되는 현상이죠.

 

 

이건 100% 냉각팬 문제라고 생각하고 엔진룸 열어서 팬 점검도 안하고 무작정 부품번호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예전 매그너스 타던 시절 똑같은 증상이 있었는데 냉각팬 모터 문제였거든요.

 

인피니티 정품 가격을보니 모터하나가 19만원대...

 

 

결국 아마존 검색 시작...

부품명으로 검색을 해도 정품밖에 서치가 안되어서 앞번호로 비슷하게 생긴것 찾아봤으나 살짝 틀립니다.

번역기 돌려가며 코쟁이라 대화를 했는데 어떤놈은 호환된다고 하고 어떤놈은 안된다고 하고...

그냥 정품 구입할까 고민하던중...

 

 

구글링에 어떤분이 G35쿠페 냉각팬모터가 SM7이랑 호환된다는 글을 발견...

SM7 도면을 보니 모터가 비슷하게 생겼네요.

 

허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전 브레이크 튜닝 부터 시작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인터넷에 뻘글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호환 안됩니다.

350도 호환 안됩니다.

 

 

-구글링 이미지 퍼옴

 

G35쿠페 냉각팬모터는 요 녀석입니다.

 

 

허나... 제가 구매한 sm7 냉각팬 모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확인도 안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했더니...

 

 

누가봐도 틀리게 생긴 냉각팬 모터...

 

 

짹도 틀립니다.

 

결국 반품처리하고 닛산코리아에 전화해 정품을 구입할려고 했으나... 아마추어인 제 진단이 아닌 프로 정비사의 진단을 먼저 듣기 위해 ~

히도리 10년째 단골집 울산 삼산에 위치한 준모터스에 방문 했습니다.

운행할때는 수온이 안올라가긴 하지만... 혹시 헤드 나갈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푸락셀로 도착...

 

역시... 전 잘못된 진단...

앞서 말했듯 냉각팬 확인도 안했다고 했죠....

냉각팬은 씽씽 잘돌아갑니다.

엔진열 낮출려고 정차중에서 푸락셀로 팬이 돌아가더군요...

 

혹시 몰라 에어컨 키고 냉각팬 2개 돌려봤는데 그래도 수온은 상승...

 

이제 문제점은 2개중 하나입니다.

 

헤드 나갔던가... 워터펌프 나갔던가...

 

 

헤드 나갔으면... 진짜로 G35쿠페 말소처리 하고 캠핑장에 전시용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허나... 정이 있어서... 일단 워터펌프부터 교체 해보기로...

 

이베이나 아마존으로 구입하면 조금 더 싸긴 싼데... 운행할것도 아니면서 빨리 고치고 싶은 마음에 그냥 닛산코리아에서 정품 구입...

 

워터펌프 가격이 12만원...

 

진짜 국산차에 4~5배...

 

수입차는 누구나 끌수있습니다... 다만 유지비가 장난 아닙니다.

 

꼴랑 12만원에? 하시겠지만... 스크롤 내려가시면 이유가 적혀져 있어요.

 

무튼 그러니... 젊은 친구들... 보증 남아있는 수입차가 좋습니다. 저같이 괜히 이상한데 꼿혀서 7번국도의 타쿠미가 될테야 라며 일썩차에 꼿히지마세요.

 

 

다행히 국내 재고가 딱 하나 있어서 3일만에 받게 된 부품 입니다.

 

아니 정확히 일주일만에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거래처가 부산 닛산과 거래를 했었는데 부산점이 인테리어 공사때문에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영업을 안한다고 해서 인피니티 대구점에 문의했더니 대구는 또 직접 방문해서 부품줄수 있다고 하네요... 택배로는 절대 못보내준다고...

 

결국 부산점 문열때까지 기다렸다 받게 되었습니다.

 

 

니이산~ 워터 뽐뿌~

 

 

가스켓과 앗세이 입니다.

 

 

국산차 워터펌프만 보다 G35쿠페 워터펌프를 보니 뭔가 요상하게 생겼네요.

 

 

내가 알던 워터펌프가 아닙니다.

 

 

하... 엔진 체인에 거는 방식인거 같네요.

 

 

점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안그래도 케이세븐 오디오 작업때문에 총알부족상태인 헝그리족 히도리 인데...

왠지 엔진을 내려야지 작업을 할수 있을꺼 같은 이 구조...

서치 해봤습니다.

 

- 구글링 이미지

 

역시나 제 예상이 맞네요.

지랄 같은 VQ엔진... 정비성이라고 찾아볼수 없는 이구조...

앞서 말했듯... 수입차들의 수리비가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지랄같은 정비성 때문이죠.

 

워터펌프 하나 바꾸기 위해 엔진 내려야됩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진짜 말소 시키고 배여사에게 욕먹더라도 하치로꾸 질러버릴까 줄담배를 태우며 고민...

 

 

허나...G35쿠페 그룹에서 코쟁이 성님들이 올려놓은 사진을 보고...

하치로꾸는 아직까지 일썩차 계열은 안되지~ 라고 자위하며... 남자는 일썩차!

수리하기로 결심!

 

몇년 더 썩으면 진정한 썩차의 냄새가 풀풀 풍기겠죠?

 

 

G35쿠페 입원하던 시기... 납품건도 밀리고 회사일도 바빴던 지난 5월... 누가 5월의 가정의달이라고 했습니까... 누구보다 바쁜 달이였는데 ㅜㅜ

 

바빠서... 준모터스에 그냥 차 던져두고 열심히 일하니 사장님이 연락오네요. ㅋㅋㅋ

 

조달관련 사업체와 작은 가게도 하나 운영하다보니 이런저런 업체 손님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 중에 타이어집이나 카센터하시는분들도 몇분 계시는데 우리나라가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어야되니... 오일교환이나 기타 작은 수리들은 손님들 가게에 방문을 합니다만... 그럴때도 제차량들 수리는 제가 직접보고 옆에서 연장이라도 챙기며 기웃기웃 매의눈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만...

 

제가 유일하게 제 차량들 믿고 맡기는곳이 있으니 울산 레이싱팀 챔프! 준모터스 입니다.

큰 수리건들은 일 마치고 새벽시간에 샵에 입고 후 문자 하나 보내놓고 내려오곤 하죠.

 

10년전... 아니 올해로 제가 33살이니... 벌써 12년전이네요. 라노스 줄리엣타던 시절... 흡기호스 작업한다고 처음 방문하며 현재까지 인연이 된 준모터스 입니다. 제가 탔던 차량들 90%이상이 전부 준모터스에 인스톨 되었죠.

 

아무튼 윗 카톡내용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골집이자 히도리 학교선배님이자~ 가끔 인생조언도 맛깔스럽게 해주는 준사장님입니다.

역시나 시크하게 후다닥 수리 후 기타 이상문제까지 싸그리 알아서 작업~

 

아마 이글 보시는분들이라면 인피니티 워터펌프나 기타 문제때문에 읽으실껀데~

인피니티카페에 성지라고 하는곳이 있던데요. 일단 저 믿고 울산에 한번 오세요~ 가격도 물론 꽤 저렴할꺼고(... 아마 나여서 저렴하게 고친것 같기도 하고...ㅋㅋ 이게 바로 학연!지연!혈연!의 꼬리아 힘입니까?ㅋㅋ)

인스톨도 대 만족 하실껍니다.

 

 

수리 완료 후 이상문제 확인하기 위해 2시간 정도 시동걸고 세차중 입니다.

얼마전 구매했던 도어 스티커도 부착~

 

자세히 보시면 G35쿠페 스티커 입니다. ㅋㅋㅋㅋ

 

 

세차하고 수온 확인하기 위해 할것도 없어서 예전 알리에서 구매한 스티커들 덕지덕지... 배여사가 또 한소리 하더군요.

 

수온은 문제없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다시 열심히 달리기 해줘야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다음날... 부활된 G35쿠페 오랜만에 달리기모드쫌 해줄려고 승태씨 부르고 시동을 켰는데...

예전 뉴포터에서 나던 그소리!

냉각시 끼리리릭 벨트 갈리는 소리가 납니다.

 

ㅜㅜ

 

워터펌프 교체할때 겉벨트까지 교체했었는데 아마 장력문제라 생각하고 ~

 

 

다시 준모터스 방문~ 장력조절 했지만... 소음은 없어질 생각은 안하고...

 

 

결국 텐션베어링 교체 ~

 

G35쿠페 텐션베어링교체는

2017/12/14 - [차쟁이/infiniti G35C] - 인피니티 g35 쿠페 라지에이터 워터호스 니스모 라지에이터 캡 텐션 베어링 NSK 겉벨트 교환

윗 포스팅에 자세히 포스팅 했는데 불과 2년밖에 안되었습니다만... 베어링이 낡아버린건지 원...

 

텐션 전체 가격역시 꽤 비싸므로~

인피니티 텐션은 베어링만 교체해서 써도 됩니다~

 

 

이역시 준모터스에서 후다다닥~

 

 

베어링 교체 후 완벽하게 퇴원 된 G35쿠페 입니다.

 

날도 제법 더워졌고~ 열심히 타쿠미가 되는 계절이 돌아왔는데... 요즘 이것저것 전자제품들 구입하고 쉬는날이면 집에서 플스하기 바빠서... 어디 싸돌아다니지를 않으니...

차에 돈지랄을 거려야지 밖으로 싸돌아다닐터인데... G35쿠페에 크게 작업할것도 없고... 스테이지3을 목표로 지쿠페에 올인을 할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20살 꼬맹이 시절 어무이~ 몰래 차사고 집 멀리 주차시켜놓고 10분간 걸어다녔던 기억을 더듬어 배여사 몰래 하치로꾸를 질러버릴까 싶기도하고... 허나 배여사가 가끔 제 블로그를 보기에... 그럴수는 없고... ㅋㅋㅋㅋ

 

무튼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