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온수가 안나오는 증상 유량흐름센서 수리 곰에이스 NR-5S :: 히도리

경동나비엔 온수가 안나오는 증상 유량흐름센서 수리 곰에이스 NR-5S

Posted by 헝그리 리뷰어 히도리-
2019.02.13 01:47 the post-review/끄적끄적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기다긴 겨울의 끝이 보이고 봄이 보이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사무실에는 벌써 매화가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추웠던 겨울이 끝이나고... 이제서야 보일러를 고치게 되었습니다.

난방은 잘 되는데... 그놈의 온수가 문제가 있었거든요.

 

 

작년에 본가에서 나와 ... 배여사와 알콩달콩 신혼집생활을 하고 있는데...

태양열 보일러 쓰다가... 가스 보일러 쓰니... 하... 겨울철 가스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냥 여름에 에어컨 돌린게 더 저렴하네요...

 

무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보일러는 곰 에이스 2 라는 보일러 입니다.

리모컨은 NR-5S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수리를 하면서 고장이라는것을 알았지... 처음 써보는 보일러라... 고장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그냥 찬물이 나오는 보일러인줄...

 

증상은

 

보일러가 난방도 잘되고 빠른온수를 눌리면 온수도 잘 나옵니다.

단!

빠른온수를 눌리는 순간부터 10분간 보일러가 돌아가는데... 딱 10분만 온수가 나옵니다.

전 오래된 보일러라... 원래 이런 보일러인가보다 하고... 지난 겨울을... 10분만에 샤워를 하고 배여사는 10분 후 찬물이 나오면 화장실에서 '오~~~빠' 라는 구조신호를 보내면 다시 보일러 재가동...

 

이렇게 쓰다보니 가스비도 엄청나오고... 샤워하다 찬물 날벼락을 맞기 십상이였죠.

 

 

견디다 못해... 겨울의 끝이 보이고 이제 꽃샘추위가 시작될터인데... 온수기를 하나 구입할까? 고민도 하고 경동보일러에서는 맨날 콘덴싱 만들어요만 외치고 무슨 보일러를 이따구로 만들었다 싶어서 경동보일러에 문의를 넣어봤습니다.

 

 

그러니 경동보일러 고객센터에서 자가 보이러 진단법 영상을 링크 보내주더군요.

동영상을 보며 하나하나 따라해도... 전혀... 제 증상과 똑같은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곰에이스2 사용법이 틀렸나 생각이 들어 메뉴얼을 하나하나 정독

메뉴얼은

 

경동나비엔.z01

경동나비엔.z02

경동나비엔.zip

 

압축풀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리하여... 뭔가 보일러에 온수시간을 늘리는 센서가 있지 않을까? 설정방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들어~

네이년 지식인에 문의 ~

 

 

뭐 이런 답글은...

당연히 해봐겠죠. 제발 질문글을 똑띠 읽고 답변쫌 하세요.

지식인도 예전의 명성 같지가 않다는...

 

 

경동 고객센터에 문의할때랑 틀리게 지식인 경동보일러는 정확하게 증상을 말해줍니다.

빨간네모박스안에 글 보이시나요?

'만약 보일러가 작동이 되지 않는다면 물의 흐름을 감지하는 센서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당사 엔지니어 방문 하여 점검을 받아보셔야 됩니다'

유량흐름센서 이상이였죠.

하... 이렇게 배워갑니다. 전혀 고장이 아닐줄 알았는데 저말듣고 뒷통수에서 번개가 찌리릿!

 

예전 달동네에 살때 기름보일러를 몇번 고쳐본적이 있기에 대충 원리는 알고 있었는데... 유량흐름센서가 문제일줄... 생각도 못했네요.

빠른온수를 눌리면 온수가 잘나오기에...

 

 

경동보일러에서 답글 하는 부서가 틀린가 봅니다.

윗 사진은 경동보일러 홈페이지에서 문의글인데... 지식인이 정확히 가르쳐주네요.

 

 

그런데...

어찌된것이 경동 유량흐름센서를 구할수가 없습니다.

경동보일러가 참 뭐 같은게... 개인에게 보일러 부품을 판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 거시기 하죠.

 

뭐 어쩔수 없이 AS기사를 요청했습니다.

출장비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주말에는 2만원 평일에는 1.5만원이라고 하네요.

담배값이라도 아끼기위해 평일에 방문 요청~

 

제 계산대로라면 출장비는 어쩔수 없이 줘야될것이고 부품 유량흐름센서 비싸봐야 7~8천원정도 예상

기사님 오면 유량흐름센서 문제가 맞는지 물어본뒤 부품만 구입하고 직접 고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ㄴㅇ리ㅏㅁ노ㅜ;호ㅓㄴㅁ이ㅓㄴㅇ리;

 

그렇게는 안된다고 합니다.

ㅋㅋㅋ

 

경동보일러의 상술인가요?

... 일단 따뜻한 물로 여유를 부리며 샤워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작업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 장비가방에 보니 유량흐름센서만 10개 넘게 있네요.

이놈이 고장이 잘 나는 놈인가 봅니다.

 

 

바로 이녀석이 고장이 났던 유량흐름센서 입니다.

 

 

수도에서 물흐름을 감지하여 난방수를 온수로 공급해주는 벨브 같은거죠.

 

 

탈부착 방법도 매우 쉽습니다.

 

그냥 사진에 보이는 나사 4개 풀고 난방수 호스에 테프론 몇번 감아서 역순으로 조립하면 끝

 

 

여성분들도 충분히 수리가 가능한 난이도 입니다.

 

 

조립후 짹 꼿으면 끝!

아 그냥 뽑으면 물이 콸콸 쏟아 나올수 있으니 작업하기전 온수벨브 잠구는 센스가 있어야겠죠?

 

 

작업비는 총 46000원 들었습니다.

현금영수증도 가능하고 카드 결제도 가능하더군요.

한푼이라도 세금이나 내라는 심보로 카드결제...

 

 

친절하게도 수리완료후 몇분 뒤 경동나비엔에서 카톡이 날라옵니다.

상세 내역서 같은거죠.

 

유량흐름센서가 17000원

기술료+출장료가 29000원

 

수리 완료 후 업체들중 철물점이 하나 있어서 전화해보니... 부품판매 한다고 하네요. ㅡㅡ

가격은 당연히 저렴하죠.

 

그리고 또 한가지 팁이라면 팁?

경동나비엔을 통해 수리 하지말고 그냥 동네 보일러 수리공 부르는게 더 싸다고 합니다.

 

... 헝그리족이다보니 온수를 얻어내고 한달동안 라면만 먹어야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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