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쿠페 2.0 젠쿱 첫 후륜 스포츠카 드리프트 탑승기 :: 히도리

현대 제네시스 쿠페 2.0 젠쿱 첫 후륜 스포츠카 드리프트 탑승기

Posted by 헝그리 리뷰어 히도리-
2017.11.12 04:55 차쟁이/Old cars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올드카 카테고리 이사가 이제 몇대 남지 않은거 같습니다.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ㅜㅜ

녹색창 블로그에서 하나하나 포스팅 들고오는것도 정말 힘이 드네요.

글짓기 했던거 그대로 퍼나르기 해도 된다만... 몇년전에 작성했던 글짓기는 너무 오글오글 거려서 하나하나 다시 손보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글짓기 실력이... 뷁 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ㅜㅜ

 

사진과 젠쿱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투스카니를 급하게 판매를 하고 난뒤 가지고 왔던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 차량입니다.

라노스 이후 오랜만에 느껴본 터보 차량입니다.

 

 

가지고 오자마자 라이트류 와 본넷 플라스틱딥으로 도색부터 해봤습니다.

역시 양카의 이미지가 물씬 풍깁니다. 제 차쟁이 역사는 바뀔수가 없나 봅니다.

 

 

제가 젠쿱을 구매하게 된 이유중 하나는 저렴한 금액대에 정통 후륜 스포츠카!! 라는 것때문인데요.

후륜하면 바로 드리프트 이지요! 젠쿱을 구입하기전에는 전무 전류 FF타입의 차량들이라 드리프트 해봤다 하는것들은 후진하면서 사이드 올리며 J턴 비슷한거나 사이드브레이크를 이용해서 뒷바퀴 잠궈서 커브 도는거 말고는 진정한 드리프트라는것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드리프트라는것을 한번 해봐야지 생각을 하면서 젠쿱을 구매하고 열심히 원돌이 마스터가 되기 위해 G센서까지 측정해가며 집 마당에서 열심히 타이어마크를 칠하기 시작했습니다(공도에서는 착한 운전자입니다. 캠핑장 운영중으로 개인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태클걸지 마세요)

 

 

그러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타이어 라는 녀석이 ... 상상도 못할만큼 빨리 마모가 되고... 통장잔고도 열심히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뭐 타이어만 소모되는거라면 괜찮지만!

 

차량 구매하고 일주일채 되지 않아서... 엄청난 일이 일어납니다.

바로 핸들이 노파워핸들이 된 마냥 엄청 무거워졌습니다. 네 순정상태로 아마추어가 드리프트를 열심히 하다보면 파워펌프가 터지게 됩니다. 파워펌프쿨러라도 달고 핸들을 계속 감던가 해야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촌놈이 드리프트라고 핸들만 감고 안풀어주니 파워펌프가 버티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느꼈던것이 모터스포츠는 돈 없으면 불가능하다는것을 배우게 되었죠...

 

 

타이어값 아낄려고 눈이나 비오는날이면 열심히 타쿠미로 빙의를 하다가...

타쿠미 같이 관성드리프트는 커녕 스핀 일어나서 범퍼가 부서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하여 드리프트라는것은 마음 한구석으로 접어두고 그냥 와인딩용으로 펀드라이빙만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6년전 이야기이네요. 지금은 투카만큼이나 이리저리 치이고다니는 차량이지만 젠쿱이 출시되었을때는 꽤 괜찮은 녀석이였습니다.

 

 

드리프트는... 함부로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 해준 훈장입니다.

 

 

보이시나요... 어떤이는 범퍼는 소모품이라고 하던데... 지금 포스팅하면서 예전 차량 보는대도 가슴이 아픕니다.

 

 

범퍼 기스난것 정도는 차쟁이 인생 6년차가 접어들어가던 시기인데 도색도 직접 DIY도 해봤습니다.

별꺼 아니더라고요 . 다만 엄청난 노가다 일뿐이였습니다. 돈 주고 맡기는게 훨씬 괜찮다는것을 느꼈죠. ㅎㅎ

 

 

출력의 부족함을 느끼곤 배기작업도 하게 됩니다.

직접 짠 커스텀으로 직관으로 작업했었는데 너무 큰 소음에 2번머플러에 중통 걸고 엔드머플러에 중통 2개 거니 꽤 괜찮은 배기음과 부밍음도 잡히고 터보차량만의 촤악 소리까지 너무나 만족하며 탔던 차중 하나입니다.

 

 

승태찌도 엑센트 타다가 MD로 기변했다가 제가 타는 젠쿱에 반해서 신쿱을 구매하게 되었었죠 ~

신쿱 닭다리 데루등도 정말 이쁜데 제가 아마 저때부터 인피니티에 빠지기 시작했나봅니다. 인피니티의 동그란 지티알 같은 데루등이 어찌나 이뻤던지 걸려도 벌금내고 만다 생각하고 데루등도 사제 데루등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젠쿱은 3년정도 운행하면서 프론트범퍼는 4번정도 교체 해준거 같습니다.

위 사진은 배여사랑 부산에 범퍼 사러갔을때인데 저당시에는 차량이 젠쿱 한대밖에 없었기에... 배여사 태우고 범퍼도 싣는 모습니다. ㅋㅋㅋㅋ 지금보니 우리 배여사에게 정말 미안하군요.

 

 

순정 라이트가 블랙배젤도 없고 너무 밋밋해보여 LED로 커스텀 제작했던 제품인데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만 HID도 아니고 크게 불편함이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에 속하는 라이트 튜닝입니다.

 

 

배여사와 함께 랩핑지가 아닌 도색했던 루프 입니다. 저당시때 파로라마 썬루프가 나와서 천장부분은 검정색으로 랩핑 하던가 도색하는것이 유행이였습니다.

 

 

지금 보니 시트도 꽤 괜찮은 모양이였네요 약간 버킷시트같은 느낌?

아마 이사진을 찍었던 이유는 LED 무등등 달아서 자랑할려고 찍었던 모양입니다.

 

잠시 실내 사진이 있어서 설명? 을 하자면 페달 자세히 보면 클러치랑 브레이크페달은 알루미늄인데 엑셀 페달은 플라스틱입니다.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젠쿱 순정 알루미늄 페달을 현대모비스에서 주문하고 받아왔는데 사이즈가 맞기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교환 환불하러 가니 피스 자국 생겼다고 .... 환불도 못받고... 젠장...

 

 

엔진룸 사진입니다. 묻지마 필터가 꽤 근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순정 스트럿바까지 장착되어있고... 현대 2도어 스포츠카는 스쿠프 빼고는 전부 타본 1인으로서

현대도 정말 많이 발전되었다는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지금 인피니티를 운전하면서 가장 불만족 스러운것중 하나가 바로 실내 수납공간들입니다.

젠쿱도 아반떼나 까칠이에 비하면 수납공간이 정말 없는 차중 하나이지만... 지쿠프에 비하면 젠쿱은 수납공간자리가 엄청 많이 있었던 차량을 기억이 됩니다.

 

 

자. 그리고 열심히 젠쿱타고 다니다가 또 기변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젠쿱 옆에 보이는 라프가 보이나요? 제 인생의 최악의 차인 크루즈입니다.

저 라프녀석 때문에 젠쿱을 또 판매하게 되었죠. 이유는요? 젠쿱이 2.0임에도 불구하고 기름값이 꽤 많이 먹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참 웃깁니다. 지쿠페나 까칠이 기름값의 절반도 안드는 차량이였는데;;;;)

그리고 차를 2대나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겠냐는 배여사의 말에 (제일 바보같은 생각중 하나였던거 같습니다. 지금 타는 차량은 가족차까지 포함해서 제가 관리하는 차량만해도 8대인데....) 라프 몇년만 타면서 차쟁이 인생을 접고 돈이나 모아볼려고 하였으나...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될껍니다. 아 다음 포스팅은 아니겠군요 다음 포스팅은 배여사의 첫차 티뷰론 포스팅이 될꺼고 다다음 포스팅이 라프 포스팅이 될꺼 같습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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